“이민개혁 죽지 않았다”
이민개혁 연내 성사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존 베이너 연방 하원의장이 이민개혁은 죽은 것이 아니며 내년에는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지난 21일 연설을 통해 “이민개혁은 무산된 것이아니다”며 “내년에 하원에서 공화당이 제출한 개별법안들을 통과시키는피스밀 방식으로 이민개혁을 추진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너 의장은 “하원이 개별이민법안들을 통과시키면 상원이 이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상원의 포괄방식 이민개혁법안이 아닌피스밀 방식의 이민개혁법안들을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최근 오바마 대통령도 최근‘공화당이 추진하는 피스밀 방식의이민개혁을 수용할 수 있다’ (본보 11월21일자 보도)는 뜻을 밝힌 적이 있어 베이너 의장의 이날 발언은 오바마 대통령 발언에 화답하는 성격이짙은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의 공화당 이민개혁방식 수용 가능성 시사 발언에 이어베이너 의장의 내년 이민개혁 추진발언으로 이민개혁법안 추진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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