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종합지수가 13년여만에 다시 4,000을 돌파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주택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장 대비 23.18포인트(0.58%) 오른 4,017.1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4,000을 웃돌며 마감된 것은 2000년 9월7일의 4,098.35 이후 처음이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26포인트(0.00%) 오른 1만6,072.80으로 강보합 마감하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43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적완화 축소가 계속 지연될 경우 다우가 연말까지 1만7,000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 증시의 신기록 행진에 힘입어 한인 은행들의 주가도 연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윌셔은행은 전일 종가 대비 3.92%가 급등하며 지난 2010년 5월28일 이후 처음으로 10달러대 진입에 성공했으며 BBCN도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고가인 16.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