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사회 리더 성장 확신”
▶ 임찬솔 등 13명 리더쉽 상 수상
베이지역 한인학생들이 한인커뮤니티를 비롯한 주류사회의 낮은 곳을 향한 봉사활동의 대가로 주류정치인들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30일 SV한인회(회장 나기봉)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리더십프로그램 학생들에 대한 ‘제1회 실리콘밸리 한인회 리더십 프로그램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김금희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의원상을 수상한임찬솔 학생을 비롯 총 13명의 학생들이 각각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의원상 리랜드 리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상, 호세 에스타베스 밀피타스 시장상, 로리 스미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 국장상 등을 받았다.
나기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SV한인회가 생긴지 33년 만에 처음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우리 학생들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공부하느라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한 여러분을 주류사회에서도인정하는 것"이라고 격려와 칭찬을전했다.
나 회장은 특히 혼다 의원의 말을빌려 "주류사회의 리더들은 SV한인회보다 여러분에게 더 많은 관심과애정을 쏟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이사회에서 훌륭한 리더로 계속 성장하고 이 미국과 한국을 위해 훌륭한재목이 될 수 있기를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미스 국장을 대신해 참석한 릭성 쉐리프국 서장은 "중학교 졸업하고 나도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왔는데 한 번도 리더십 상을 받아보지 못했다"면서 "여러분은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영향을주고 있는 것이며 주류사회의 리더로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클 혼다 의원이 수여하는 리더십 상을 비롯, 리랜드 리 의원과 밀피타스 시장상을 동시에 수상한 김재우 학생은 "개인적으로 상을 수상해서 매우 기쁘다. 대학입학원서에 상을 수상했다는 것을 기입할 수 있어 좋지만 그보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을 수 있어서 더욱좋다"면서 "한인 1.5세인 제가 한인커뮤니티에 봉사하면서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SV한인회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봉사상을 수상한 학생들의 명단은다음과 같다.
임찬솔, 임진형, 홍은표(이상 벨리크리스찬 하이스쿨 12학년), 김재우,이새연(몬타비스타 하이스쿨 12학년), 강은하(밀피타스 하이스쿨 12학년), 이주현(데안자 칼리지 2학년), 임채연(벨리 크리스찬 하이스쿨 11학년), 김강진(쿠퍼티노 하이스쿨 10학년), 김건호(세인트 로렌스 아카데미11학년), 이선경(린브룩 하이스쿨 12학년), 강용구(세인트 로렌스 아카데미 10학년), 김강민(하이드 미들스쿨8학년).
<이광희 기자>
SV한인회가 운영하는 리더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수고를 인정받아 주류 정치인들로부터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앞줄 왼쪽부터 남중대 SV한인회 이사장, 릭 성 서장, 나기봉 회장, 마이클 혼다 보좌관 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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