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인권연구소 등 5개 단체는 오는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3 주년 기념 강연회를 연다. 왼쪽부터 한미인권연구소 한시헌 사무총장, 박상준 회 장, 이봉수 이사장.
“인권 지킴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합시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13주년 기념 강연회’가 오는5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하는 LA민주연합(회장 이병도)은 한인 최초이자 유일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중시 활동을 강연회에서 되새길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회는 한미인권연구소, 6.15공동선언 실천 서부위원회, 민주개혁 서부연대, 액션포원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한미인권연구소 박상준 소장은 “노벨평화상은 노벨상 중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노벨평화상을 한인이 수상한 사실을 모두가 자랑스럽게 기념하고자 한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박 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한 분으로 세계는 그분의 남북평화 정책도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기념 강연회는 민경석 클레어몬트 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민 교수는 노벨평화상 역사와 의미, 김 전 대통령의 인권활동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한미인권연구소는 지난 6월 한국방문 결과를 보고하고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관 홍보영상도 소개한다.
한시헌 사무총장은 “김대중 전대통령은 1983년 미국에서 한미인권연구소를 설립하고 초대 소장과 이사장으로 활동했다”며“ 이번노벨평화상 수상 기념 강연회를통해 한인 2~3세에게 한인도 노벨상을 받았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비 1인당 20달러. 문의 (213)494-9779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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