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1,389명, 올해 630명으로… 셸터 거주 285명
▶ 절반이 지난해 집 잃어
포모나 지역의 노숙자들이 지난 10년 사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포모나시가 LA 카운티의 노숙자 관련 부서와 함께 조사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포모나시 일대 노숙자들은 630여명으로 조사됐으며 10년 전인 2002년의 1,389명 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발표했다.
‘포모나시 노숙자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된 이 자료는 630명의 노숙들 중 거리에 살고 있는 노숙자들은 345명이며 포모나 시내 셸터 등 노숙자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자들은 28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모나시 하우징 매니저 베니타 데프랭크는 “포모나시는 지난 1995년부터 시에 분포하는 노숙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왔다”며 “지역의 관련 기관들의 도움이 시에 있는 노숙자들의 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베니타 데프랭크 매니저는 “연방정부 주택국과 도시지원국의 도움으로 153만달러의 후원금을 받아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셸터에 기거하는 노숙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65%가 포모나에서 집을 가지고 살던 거주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에 응답한 노숙자들 중 48%는 지난해 집을 잃어 노숙자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58%의 노숙자들이 지난 2012년 6월 전에도 노숙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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