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의 일본 솔로 데뷔앨범으로 현지의 관심이 집중됐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27일 일본에서 발표한 `쿠데타’가 당일 3만4597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2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그룹 `캇툰’이 차지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앨범 판매량은 2011년과 지난해 빅뱅이 일본에서 낸 앨범, 승리와 대성 등 빅뱅의 또 다른 멤버들이 현지 발매한 솔로 앨범의 하루 판매량을 넘어섰다. 현지 음반관계자들은“지드래곤의 솔로 데뷔앨범이 지금까지 발매된 빅뱅 관련 앨범의 오리콘 주간 최다 판매량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앨범에는 지드래곤이 지난 9월 한국에서 내놓은 정규 2집 `쿠데타’ 수록곡들을 비롯해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2009년 솔로 데뷔 앨범 `하트 브레이커’에 포함된 노래들이 망라됐다.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삐딱하게’ `니가 뭔데’,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피처링한 `블랙’ 등이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지드래곤은 일본을 비롯해 8개국, 13개 도시, 27회 공연으로 57만명을 모으며 솔로로도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들과 지난 16일부터 일본에서 해외가수 처음으로 6대 돔 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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