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문지 할리웃 리포터가 올해 할리웃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일리스트 중 하나로 선정한 진 양(사진)씨의 빈티지 시계 사랑에 대한 특집을 게재했다.
진 양씨는 지난 2009년 케이티 홈즈와 함께 럭서리 패션 브랜드 ‘홈즈 앤 양’(Holmes & Yang)을 런칭해 스타일리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할리웃 명사이다. 그녀는 14세 때 어머니에게 받은 빈티지 롤렉스시계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그녀에게 가장 큰 힘을 준 소중한 추억을 지닌 소지품이라 밝혔다.
그녀는 “힘든 이민생활 중에도 어머니는 스리 잡을 뛰면서 자녀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고집하셨다”며 “매서추세츠주에 있는 기숙학교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 LA 공항에서 어머니의 보물 1호였던 시계를 건네주시며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하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벌사체 같은 명품 디자이너 브랜드를 입고 다니는 친구와 동등해질 수 있었던 건 어머니가 주신 롤렉스시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1996년부터 탐 크루즈, 케이티 홈즈, 키아누 리브스 등 할리웃 탑 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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