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군 재향군인회 김재권 회장 선출
▶ 12일 타운서 송년회
미군 재향군인회 회장단이 3일 본보를 방문해 신임회장 선출 및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밝혔다. 왼쪽부터 미군 재향군인회 이교흠 재무, 사민 회장, 김재원 신임 회장, 제임스 권 사무처장.
“미군에서 복무한 한인 장병들을 모두 초대합니다”
미군 재향군인회(KAVA·회장 사민)가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김재권씨를 선출하고 오는 12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2013년도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김재권 신임 회장은 “미군에서 복무한 한인들의 재향군인 모임인 미군 재향군인회의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미 서부에 거주하는 미군 출신 한인 재향군인들을 더욱 결집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이어 “미군 출신 한인들이 하나로 뭉쳐 한인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와 연방 의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군 재향군인회는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개최될 2013년 송년모임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샌디에고에 이르기까지 가주 전 지역에 거주하는 미군 출신 한인 재향군인들이 모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미군 재향군인회는 앞으로 미군에서 복무한 뒤 전역할 한인 후배들에게 제대군인들이 누릴 수 있는 정부의 복지혜택을 소개하고 전사한 전우들을 위한 추모사업, 전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재권 신임 회장은 “앞으로 미군에 복무했던 한인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미국에 복무한 한인 전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 재향군인회는 1983년 미군에서 복무하고 제대한 한인 재향군인들의 친목단체로 출범했으며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213)247-7216, 이메일 minchulsa@gmail.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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