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학생 22명에 6,600달러 전달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가 마련한 장학금 시상식 참석자들과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바자와 식품판매 등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 장학금을 마련, 전달했어요”
비영리 한인봉사 단체인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회장 박한나)는 지난 2일 저녁 세리토스 이스트 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명의 학생들에게 6,6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시알상-미레테 타드로스(세리토스 초등), 투엣-니 니엠(세리토스 초등), 조나단 브래디(세리토스 초등), 에벌린 김(스타워스 초등), 크리스토퍼 바이넘 주니어(워싱턴 초등), 조수아 오(피새 초등) ▲우정상-조마 파스쿠알(아테시아 고교), 김민정(아테시아 고교), 탤로 에드워즈(세리토스 고교), 전애진(세리토스 고교), 사친 뉴팬(가 고교), 빈 차오(가 고교), 데보라(도희) 김(가 고교), 알레잰드라 마티네즈(사우스이스트 고교), 디에오 마시얼(사우스이스트 고교), 루즈 마리아 셀레스트 아퀼라(사우스이스트 고교), 반리즈 윌리엄스(트레이시 고교), 마누엘 라레도(트레이시 고교), 신철민(위트니 고교), 비안카 발퀸(위트니 고교), 스태파니 유(존 F 케네디 고교) 등이다.
박한나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과 미래의 지도자들의 성공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올해로 9번째 마련한 이 장학금 행사를 위해서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학위원회의 정진웅 이사장은 “학생들은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생활하면서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하이스쿨, 아테시아 고교, 가 하이스쿨, 세리토스 고교, 위트니 고교 등을 비롯한 여러 학교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는 매년 연말을 즈음해 ABC 통합교육구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6,000~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세리토스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큰 장학금 수여 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로 9번째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메리 수 ABC 통합교육구 교육감, 캐롤 첸 세리토스 시의원, 유수연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육위원들과 교육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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