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당국에 개인정보를 미리 입력해 놓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탑승 전 공항 보안검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주는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의 등록 절차가 더욱 간편해져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현재 LA 국제공항(LAX)을 포함한 미국 내 100여개 공항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리체크’ 프로그램의 이용자 확대를 위해 신청자가 공항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체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출하고 지문채취와 신분증명을 거쳐야 하는데 여행자들이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신청센터를 공항에 설치해 등록절차를 대폭 간편하게 한다는 것이다.
TSA는 또 온라인 신청 사이트도 개통해 신청자들이 개인정보를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입력하고 신청센터를 방문하면 등록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SA에 따르면 프리체크 신청센터는 우선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서 시범 설치,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LA와 뉴욕, 워싱턴 DC 등 세 곳의 대도시 공항에 추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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