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헤드 장학재단, 8명의 한인학생들에 장학금 수여식
▶ 오경환 회장·김영진 이사장 취임식도 함께 열려
애로헤드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로헤드 장학재단(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3일 로얄 비스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에서 ‘2013 장학금 지급행사’를 개최하고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이현인)와 지역의 8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신임 오경환 회장과 김영진 장학재단 이사장의 선임에 대한 추인과 이취임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지난 5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와 전현직 회장단, 밝은미래재단, 구춘원 박사, 변태영 전한인회장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새로 취임한 오경환 회장은 “지역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에로헤드 골프클럽의 전통을 이어가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며 “임원진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클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재단이사장은 “25년의 전통을 이어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 이동섭 동부 한인회장, 데이빗 곽 인랜드 한인회장, 변태영 전회장. 폴송 전 한인회장, 구춘원 박사, 장태한 김영옥연구소 소장, 노종국 고문 등이 참석했다. 새로 발표된 임원들은 부회장 오덕영, 총무 황준, 경기위원장 이화수 전총무 등이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애로헤드 골프클럽(회장 키이스 박) 주최 ‘이경근 고문 초청 골프대회’ 는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경근 고문의 모교인 중대 및 부고 동창들을 비롯, 인랜드 지역 각 단체 인사들과 애로헤드 골프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석,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프대회 후 로얄 비스타 골프코스 클럽하우스 뱅큇 룸에서 변무성 전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만찬에서 2013 초청 골프대회 주빈 이경근 고문은 “초청 골프대회가 선배들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후배들의 전통 세우기’라는 사실로 이해한다”며 “여러 가지 부족하고 부덕한 사람을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한인사회와 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은 “인랜드 지역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과 봉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장학사업을 이어오는데 큰 역할을 한 이경근 고문을 위한 골프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한인사회에 공로가 큰 분들을 위해 이 같은 초청 골프 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하는 것도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라며 의미를 더했다.
애로헤드 골프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인랜드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일한 한인들 중 공로가 큰 인사들의 업적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인사들의 이름을 넣고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경근 고문은 26년간 장학사업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높이 평가돼 대회 초청자로 선발됐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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