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재중(27)이 중국 공영 방송국 CCTV의 음악 전문 채널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CCTV는 중국의 공영 방송국으로 약 22개의 다른 채널과 약 10억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대형 방송사다.
주 3회, 30분씩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가장 인기 있는 한국 가요를 선정해 발표한다. 김재중 정규 1집 타이틀곡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은 11월13~27일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 인웨타이에서는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다.
김재중은 10월29일 솔로 첫 정규 앨범 ‘WWW: 후(Who), 웬(When), 와이(Why)’를 발표했다.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이튠스 12개국 1위, 타워레코드 데일리 차트 1위,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와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 2위 등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김재중은 앨범 발매와 함께 아시아투어에 나서 지금까지 서울, 일본 요코하마, 대만에서 공연했다. 7일 중국 난징(南京)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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