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노인회 신임 김영복 회장 “유익한 정보도 제공”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 아름답게 봉사하는 단체로 이끌어가겠습니다”
LA 노인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복(64·사진) 신임 회장은 앞으로 즐겁고 화목한 노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52명의 임원과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제10대 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한 김영복 신임 회장은 지난 3년간 LA 노인회 재무로 활동했다.
김 회장은 “노인건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제공 및 독거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보다 더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현재 LA 노인회가 하고 있는 거리청소를 통한 깨끗한 LA 만들기 운동과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또 LA 노인회는 시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메디칼ㆍ메디케어 등의 의료 서비스와 노인아파트 입주 안내 및 신청 등 한국어로 제공되는 소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으로 자칫 우울증 등 노인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정신적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선진화되어 가는 노인들을 위하고 화목한 노인단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회원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되어가는 LA 노인회가 될 수 있는 힘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LA 노인회 제10대 회장 취임식은 내년 1월11일 오전 10시 LA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323)737-7366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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