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6)가 가수 김광석(1964~1996)의 곡들을 재해석한 앨범이 발매된다.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제작사 NEW(대표 김우택)에 따르면, 김준수가 부른 김광석의 노래들이 실린 스페셜 앨범이 다음주 중 온·오프라인에 나온다.
`12월’를 비롯해 `이등병의 편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김광석의 노래 5곡이 담긴다. `디셈버’에도 삽입된 곡들이다. 특히 `12월’은 미발표곡으로 관심을 끈다. 지난달 `디셈버’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김준수는 이 뮤지컬에서 주인공 `지욱’을 맡았다. 지욱의 테마 중 한 곡도 앨범에 새로운 편곡으로 수록된다. NEW는“단순한 뮤지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 아니다. 해당 넘버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스페셜 앨범"이라면서“김광석의 가창곡, 자작곡, 미발표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스타 박건형(35)이 김준수와 함께 지욱을 번갈아 연기한다. 1990년대 초 대학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대학 시절 만난 첫사랑 `이연’을 잊지 못하는 공연 연출가 역이다.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을 배급하며 올해 영화계의 큰손 CJ E&M를 제친 영화 투자·배급사 NEW의 계열사 쇼&뉴가 첫 제작하는 뮤지컬로 눈길을 끈다. 영화와 연극을 오가는 장진(43) 감독의 첫 뮤지컬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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