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노력만으로 이룬 것이 아니기에 더욱 감사합니다.”
지난 7일 롱아일랜드 그레잇 넥 소재 레너즈 연회장에서 열린 씨캐슬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성수(사진) 회장은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공개하며 씨캐슬 그룹의 현재를 있게 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전 회장은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타이밍과 운도 중요하다”며 “열심히 준비하며 노력했지만 중요한 시기에 기회가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기회를 기다린 것이 작은 사무실로 시작, 300명 직원의 대형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밑거름이 됐다는 설명이다.
씨캐슬 그룹은 지난 1993년 전성수 설계 사무소로 시작됐다. 2007년 퀸즈 칼리지 포인트에 한국식 찜질방이자 휴양지인 인스파 월드(현 스파캐슬)의 문을 열었고 2008년 씨캐슬 그룹을 설립했다.
씨캐슬 그룹은 현재 댈러스와 퀸즈 칼리지 포인트에서 스파캐슬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플러싱에 더원 부띠끄 호텔과 맨하탄 57가에 스파캐슬 프리미엄을 연이어 개점한다. 또한 허드슨 강변 ‘피어57’에는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4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스파캐슬 프리미엄 공사를, 시애틀에는 3층짜리 총 면적 1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1,200명 수용이 가능한 스파캐슬의 공사를 내년에 시작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피어 57과 맞닿은 허드슨 강에는 시정부의 허가가 나는 대로 배를 띄워 ‘선상 스파캐슬 프리미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펜실베니아 포코노에서도 약 3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대형 워터 파크 ‘스파캐슬 그랜드’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앞으로 2020년까지 6년간 스파캐슬이 미 전역에 들어설 것”이라며 “최종목표는 스파캐슬을 유럽까지 진출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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