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몰 비즈니스들도 개인들과 마찬가지로 FICO 크레딧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융자기관 대출에 의존하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FICO 점수는 융자를 신청하려는 개인 또는 업주들이 알아두면 좋은 객관적 지표로 지금까지 스몰 비즈니스 FICO 점수는 융자기관(렌더)에만 제공되어 왔다.
하지만 FICO 서비스가 온라인 크레딧 관리회사인 ‘크레디테라’(Creditera)와 파트너십을 체결, 내년 1월부터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크레디테라 서비스에 가입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은 해당 업소의 FICO 점수를 알 수 있게 됐다.
크레딧 관리회사 ‘크레딧 세서미 닷컴’의 존 얼츠하이머 분석가는 “이번 조치로 인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융자를 신청하기 전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의 크레딧 점수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융자 승인여부와 이자율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ICO 점수가 점점 각광받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객관성인데 FICO 점수 산출법을 개발한 미니애폴리스 소재 ‘페어 아이삭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FICO 점수는 인종, 수입 등과는 상관이 없으며 꼬박꼬박 페이먼트를 잘 내온 성실한 납부자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준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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