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케니 박)가 한인타운을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코리아타운 영문 안내서’의 발간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12일 상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2월 런칭을 앞두고 있는 영문 안내서에 목표로 한 광고가 미달되는 등 일정이 다소 지연돼 당초 계획보다 제작 및 배포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의는 지난 10월 초 LA 한인타운의 주요 명소와 먹을거리, 지도, 볼거리를 한 곳에 담은 ‘코리아타운 영문 안내서’(Welcome to Koreatown LA Map & Guide)를 제작한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런칭계획을 밝혔었다.
이와 함께 상의는 영문 안내서에 샤핑, 문화,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 한인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45곳을 선정해 광고 및 콘텐츠 제작을 계획했었다.
이와 관련, 케니 박 회장은 “광고업체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운을 대표하는 안내서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으며 예정대로 안내서가 발간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가 제작하는 영문 안내서는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 소개 및 타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발간 후 관공서, 호텔, 주요 관광지, 국적기 등 250여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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