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2일 가을학기를 종강했다.

종강식은 예배 및 학사보고에 이어 각 반의 발표회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초·중급 영어회화반과 음악교실반, 크로마하프반, 한국무용반의 고전 무용 및 장구 공연 등이 펼쳐졌고, 탁구반은 복식 시범경기를 보였다. 또 행사장에는 동양화와 구슬공예, 뜨개질반의 작품 전시 및 시연이 있었다.

이에 앞서 신경섭 목사는 예배에서 “인생은 배움이자 감사”를 주제로 설교했다. 양선희 집사는 학사 보고를 통해 목요 과정에 오전/오후반 각 8개반 7개 과정이 개설돼 60명이 수강했고, 주중 특별과정으로 중년기 리모델링과 기타, 시민권, 냉난방 등 총 5개 과정이 개설돼 30여명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양 집사는 특히 이번 학기에 향기 나는 인격 만들기 등 정신교양 과정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