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본보를 방문한 US 뱅크카드서비스의 앤 양 마케팅 매니저가 고객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카드프로세싱업체인 US 뱅크카드서비스(www.usbsi.com)가 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미동부 지역 공략에 나선다.

16일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앤 양 마케팅 매니저는 "그 동안 LA를 비롯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을 확보해왔는데 본격적으로 미동부 영업 확장에 나섰다"며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주들에게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US 뱅크카드 서비스가 실시하고 있는 ‘수퍼제이클럽(Super Jay Club)’은 업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US 뱅크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업주들에게 수퍼제이클럽에 가입된 비즈니스로부터 일정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오피스디포, 케세이 퍼시픽을 이용할 경우 각각 10%, 25%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양 매니저는 "수퍼제이클럽 가입 업체와 혜택은 수시로 변경된다"며 "좀 더 다양한 업종으로 혜택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US 뱅크카드 서비스는 요식업소에게 온라인 주문 웹사이트를 무료로 개설해주는 ‘퀵 다이닝(Quick dining)’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음식 주문이 늘어가는 요즘 여전히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 스몰비즈니스들이 많다"며 "자사 고객들은 웹사이트 개설은 물론 디자인 변경이나 메뉴 수정 등 사후 관리 역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95년 설립된 US 뱅크카드서비스는 현재 미 전국에 1만1,0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7일 24시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888-525-8558 <김소영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