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준윤(한국명 윤홍교)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워싱턴 지부 상임대표가 17일 새벽 5시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고인은 고교 3년 때인 1973년 도미해 미 공군에서 28년간 복무하고 준위로 전역했으며 부동산 에이전트로 일해왔다. 제36대 워싱턴한인연합회 수석 부회장, 제 14기 워싱턴 평통 간사, 제15기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한미여성재단 회장을 지냈으며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지부에서도 활동하며 한인사회에 봉사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암과 투병해왔으며 지난 10월 발족한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초대 상임대표로 의욕을 보여 왔다. 지난주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제프 쏘페(Jeff Thorpe)씨와 결혼한 딸이 있으며 친정어머니 윤인훈 씨와 남동생도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장례일정과 장지는 추후 확정된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