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협 박효우(앞줄 왼쪽 네 번째) 목사가 사랑의 쌀 성금을 전달한 재미어머니봉사회 등 한인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담긴 사랑의 쌀 4,000여포가 어려운 한인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2013 사랑의 살 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는 오는 21일 그간 모아진 사랑의 쌀 1차분 4,300포를 88개 사회복지 단체와 교회에 전달하게 된다.
사랑의 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 오렌지카운티, 밸리 세 지역에서 동시에 전달된다.
박효우 목사는 “이날 사랑의 쌀 1차분을 전달받게 될 교회와 사회복지단체들은 다시 이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게 된다”고 밝혔다.
1차 사랑의 쌀 LA 지역 나눔 장소는 LA 총영사관, 갈보리 믿음교회, 원불교 LA 교당이며, OC 지역은 은혜한인교회, 밸리는 주안에 교회 등이다.
19일 현재 모아진 사랑의 쌀 성금은 7만 3,127달러로 집계돼 목표액 1만달러의 73%가 모아졌다.
박 목사는 “아직도 한인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1만달러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교협 사무국에는 재미어머니봉사회, 남가주한인식품상협회, 재미한국노인회 관계자들이 방문해 사랑의 쌀 성금을 기탁했다.
재미어머니봉사회 티나 리 회장은 “20년째 사회봉사 활동에 나서는 어머니들이 한인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남가주식품상협회 마이크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도울 때 한인사회가 발전도 가능하다”며 많은 한인들의 모금 동참을 당부했다.
성금 보낼 곳: 981 S Western Ave, Suite 401, LA, CA 90006 (Pay to: CKCSC-사랑의 쌀)문의 (323)735-300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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