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전국민 의료보험인 오바마케어의 등록 마감시한인 일부 주들에서 하루 늦춰졌다.
오바마케어 시행으로 새해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을 적용받기 위해 가입을 마쳐야 하는 시한이 당초 23일 오후 11시50분이었으나 막판에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차질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연방 오바마케어 사이트와 뉴욕과 매서추세츠 등 일부 주정부들 사이트들이 마감시한을 하루 늦춘 것이다.
자체 건강보험 가입 사이트인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운영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마감시한을 연장하지는 않았지만 가입절차를 시작한 신청자들이 23일 자정까지 이를 완료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1월1일부터 보험혜택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다.
또 등록시한을 맞추지 못했어도 기존 건강보험이 올해 말로 만료되거나 기존보험이 오바마케어에 따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내년 3월31일까지만 가입하면 건강보험 개혁법에 따른 벌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정책인 오바마케어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새 상품에 가입해 등록했다고 백악관이 23일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가입자 등의 가입 및 등록을 촉진하려는 ‘상징적인 제스처’로 지난 주말 오바마케어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DC 시당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보험거래소에서 월 400달러 미만의 저가상품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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