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 5거래일째, S&P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에도 상승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산타랠리를 지속하며 전날보다 62.94포인트(0.39%) 오른 16,357.5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0개 종목 가운데 26개가 올랐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지난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최고치 기록을 깼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33포인트(0.29%) 뛴 1,833.32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들어 각각 49차례와 43차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51포인트(0.16%) 높은 4,155.42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올들어 38% 오른 상태다.
각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날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 상무부는 제조업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의 하나인 11월의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2% 증가)를 크게 웃돌면서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달성한 것이다.
컴퓨터나 엔진 등 3년 이상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하는 내구재의 주문 실적은 기업의 설비 투자 동향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내구재 주문의 급증은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신호로 해석됐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뉴욕증시는 평소보다 3시간 이른 오후 1시에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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