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 마지막 1주일간 추가 세일전 등 강도 높은 판촉전
▶ 주류업체도 대대적 할인 소비심리 자극 막판 고객유치 박차
연말을 맞아 플러싱 홈앤홈에서 24일 한인들이 세일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는 애프터크리스마스다.”
새해를 1주일을 남겨놓고 가전업소와 선물센터, 의류점 등 한인 업소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을 통한 매출 끌어올리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세일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한인업소들은 마지막 1주일간 추가 세일전 등 강도 높은 판촉행사를 통해 한인 고객들의 소비심리에 불을 당길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을 지난 한해 동안 부진했던 매출을 어느 정도 만회할수 있는 기회로 보고 고객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홈앤홈과 한국 선물 판매 전문 업소들은 26일부터 기존 크리스마스 세일 기간에 비해 추가로 제품을 더하거나 할인 폭을 확대하고 있다. 플러싱 모닝글로리의 임현미 매니저는 “손님이 몰리면서 지난주부터 폐점 시간을 한시간 30분 연장, 10시30분까지 영업을 하는 등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성적이 괜찮았다”며 “애프터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기 때문에 이 기간중 기존 세일 아이템 뿐 아니라 재고 아이템들까지 모두 더해 할인 품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프터크리스마스 세일 아이템으로는 머그컵과 각종 인형 등 인기용품이 포함된다.
한인 가전제품점들과 의류점, 화장품점들도 이미 할인하던 품목을 또 다시 큰 폭으로 할인한 파격 세일을 통해 크리스마스 재고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전자랜드의 피터 유 부사장은 “12월 중 애프터크리스마스 시즌이 가장 할인 폭이 큰 기간으로 TV를 주력으로 35% 정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며 “지난해도 애프터 크리스마스때 한인 고객들의 가전제품 샤핑이 급증했기 때문에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전 한차례 할인 행사를 실시한바 있는 TL모피도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레드텍 세일;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중 친칠라, 러시안 세이블 등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최대 75%할인한다. 한 관계자는 “추가 할인을 통해 올해 마지막 고객몰이에 나서는 것”이라며 “특수까지는 아니라도 연말다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마트, 한양마트, 아씨플라자 등 한인 대형식품점들 역시 이번 주부터 왕창 세일장터와 특판전, 각종 경품행사 등 기획 할인 행사를 통한 막판 고객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메이시스와 K-마트 등 대형 백화점들도 26일부터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전’을 단행, 추가 할인세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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