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7월1일 기준
▶ 총 3,833만2,521명 3년새 2.9% 늘어나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인구 파워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30일 발표한 2013년 7월1일 기준 전국 및 주별 인구 집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주민수가 총 3,833만2,521명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로 기록된 가운데 지난 2010년 센서스 인구조사 당시에 비해 2.9%의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전체 인구수가 지난 2010년 센서스 때에 비해 2.4%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평균보다 빠른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별 인구수 순위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2,644만8,193명)와 뉴욕(1,965만1,127명)이 각각 2, 3위에 올랐고 이어 플로리다(1,965만1,127명), 일리노이(1,288만2,135명), 펜실베니아(1,277만3,801명) 등의 순이었다. 또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주는 와이오밍으로 58만2,658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10년마다 실시되는 인구조사인 2010 센서스 집계 자료와 비교한 인구 증감률에서 캘리포니아는 50개주 가운데 18번째로 높았다.
지난 3년새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노스다코타(7.6%)로 나타났고 이어 텍사스(5.2%), 유타(5.0%), 콜로라도(4.8%), 플로리다(4.0%) 등의 순이었다.
특히 텍사스주의 경우 경기 호조와 일자리 증가, 주 소득세 혜택 등에 힘입어 인구수가 미국 두 번째에 달하는 큰 주임에도 인구 증가율에서 캘리포니아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인구수 3위인 플로리다주도 이곳에 정착하는 은퇴자가 꾸준히 늘면서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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