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B하나뱅크, 정삼찬 행장 등 관계자 새해 인사
새해 인사차 2일 본보를 방문한 BNB하나뱅크의 김열홍(왼쪽부터) 부행장과 정삼찬 행장, 나종관 부행장.
“새해에는 한인들을 찾아가는 BNB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삼찬 행장은 2일 새해 인사차 나종관·김열홍 부행장과 본보를 방문하고 “2013년은 창립 스물일곱돌을 맞은 청년 BNB 은행이 한국의 최대은행이며 글로벌 금융망을 구축한 세계금융의 리더인 하나은행과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 뜻 깊은 한해였다”며 “BNB하나는 글로벌 탑 50를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충분한 자금력과 선진화된 금융기법을 통해 보다 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그동안 여러 한국계 은행들이 뉴욕에 진출 후 현지화 실패로 타은행에 인수 합병돼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았다”며 “그런 의미에서 BNB하나뱅크는 한국의 자본력을 동력삼아 철저히 현지 실정에 맞는 경영방법을 고수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아낌없이 성원해준 고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올해에도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BNB하나는 한국의 하나금융이 역사 깊은 동포은행 BNB 은행을 하나은행에 편입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해 지난해 8월말 출범했다. 하나금융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현지화를 표방해 미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계 은행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출범 후 조직을 정비하고 주주총회를 통해 다니엘 카돈 BNB 부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선임했다. 정 행장은 카돈 신임 행장 내정자가 연방통화감독청(OCC)의 승인을 받아 행장에 취임하게 되면 고문으로 남아 계속해서 BNB하나에서 일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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