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대대적 판촉전 분위기이어
▶ 재고정리 등 신년할인행사
한인업체들이 새해에도 세일 행진을 이어간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겨울철 품목을 중심으로 연말동안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친 후 판매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세일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아울렛 국보는 1월 한달간 ‘새해 첫 대박세일’ 행사를 열고 겨울 의류·잡화를 최대 75%까지 할인 판매한다. 연말 20% 할인하던 겨울 재킷과 패딩은 30%로 할인율을 높이고 새로 입고된 기모바지와 레깅스 등 신상품도 반가격에 판매한다. 김종석 매니저는 "봄 상품이 2월 중순쯤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1월까지는 겨울상품을 지속적으로 세일한다"고 말했다.
슈빌리지는 이달 20일까지 겨울 부츠상품에 대해 ‘하나 사면 하나 반값 할인(Buy 1 Get 1 50% off)’을 실시한다. 특히 올 신상품을 제외한 어그 부츠는 종류에 따라 30%까지 할인하며 이와 별도로 해당 부츠 제품에 한해 40% 클리어런스 세일도 펼친다. 피터 송 사장은 "겨울부츠는 1월 말쯤이 되면 수요가 줄기 때문에 그 전까지 재고정리 세일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며 "아직도 추운 겨울날씨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구매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활가전제품 백화점 홈앤홈은 지난 연말 가졌던 세일 행사를 이달 5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극세사 이불 전품목과 전기요 10%, 내복 전제품 20% 할인을 비롯해 가구 세트 15% 할인 등 연말 세일 품목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건강 기구 제품들도 핫 할인 아이템이다.
베델헬스전자는 이달 말까지 후지요키(Fujiyoki) 마사지 체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형 안마기, 아리랑 이온수 샤워기, 토황토 핫 골드 찜질기나 유닉스 손 안마기 중 3가지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업체 관계자는 "연말 선물용으로 마사지 체어가 인기를 끌었는데 연초까지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연초까지 이어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화장품 업계도 연말연시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화장품업체 사라 토탈스킨케어는 신년맞이 행사를 열고 5가지 기초화장품 기능을 하나로 모은 천연기능성 세럼을 3병에 179달러, 5병에 294달러, 8병에 459달러에 할인 판매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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