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단체장 신년포부/ 뉴욕한인건설협회장 김영진
“회원들이 자긍심을 갖는 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한데 이어 올해부터 연임에 들어간 김영진 뉴욕한인건설협회장은 뉴욕 코리아 센터 등 뉴욕 일원에 건설될 한국 공공건물 등의 공사 참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이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본보기가 돼 협회를 찾는 회원들이 더욱 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단속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들 회원들이 자격을 갖추고 일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교육 등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직능단체 협의회 의장직도 올해 연임 하게 돼 김 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지난해 그는 한인 2세들에 대한 불합리한 국적 및 병역법 개정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고 폴 밸론 제 19지구 시의원의 한인후원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의장으로서 재외국민에 대한 법률적 불이익을 개선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통해 한인 소상인들의 권리를 보호받을수 있는 방법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정치인 배출 뿐 아니라 타인종 정치인들과의 유대관계를 다져 한인 상인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그는 “실제로 폴 밸론 시의원 사무실이 당선 전 약속대로 최근 한인 보좌관을 영입했고, 올해는 한인 단체장들과 정기모임을 통해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며 “건설협회와 직능단체협의회 활동을 통해 더 단합된 동포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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