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는 지난 2006년부터 카운티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길 나발로를 교육위원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교육위원직을 사퇴할 것을 판결하는 한편 길 나발로는 정치적인 압박이라며 이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고 데일리 트리뷴지가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샌버나디노 카운티 고등법원 마이클 셰익스 판사는 지난 2012년 11월 선거를 통해 샌버나디노 밸리 수도국 위원으로 당선된 길 나발로가 교육위원으로 자격이 없다며 활동을 중지할 것을 판결하고 지난해 12월27일 카운티 검사와 길 나발로에게 공지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길 나발로는 자신에 대한 판결은 정치적인 공격에 불과하며 “다음 교육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결코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길 나발로는 항소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길 나발로 위원직이 공석이 될 경우 임시 선거를 통해 위원을 선출할 지 남은 4명의 교육위원의 추천을 통해 지명하는 방식으로 선정할 지를 논의했다.
길 나발로는 지난해 11월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수도국 위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카운티 교육감 게리 토마스는 그해 12월 1인이 2개의 공직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인 의견을 묻는 질문을 카운티에 제출했으며 카운티 검찰은 2개의 선출직을 동시에 유지할 수 없다고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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