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신임회장 취임식 연이어...새 집행부 구성 박차
새해를 맞아 한인 직능단체장들이 새로 바뀐다.
지난 연말 신임회장을 선출한 단체들이 새 집행부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연초에는 이들 회장들의 취임식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아직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단체들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앞두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는 내달 16일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회원의 밤’ 행사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주부터 1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상호 수석부회장이 유일하게 후보등록을 마쳤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부회장은 협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도 받고 있어 현재 차기 회장으로 강력하게 물망에 오른 상태다. 협회는 이달 말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 및 이사회 인준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미미용인연합회는 지난해 10월 미셸 이 까까뽀까 원장을 회장으로 선출, 오는 2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해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9대 이문자 전회장의 뒤를 이어 10대 회장으로 새해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도 오는 19일 대동연회장에서 신임회장 취임식을 연다. 이에 앞서 협회는 지난해 11월 김상균 신임회장의 인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 회장은 정영훈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새해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은 “협회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회원 배가 운동과 새로운 규정에 대한 정보 습득, 공동 구매를 통한 회원들의 이익 증대가 올해 사업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미부동산협회도 신임 집행부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새해 1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재미부동산협회 이상호 회장은 다음주께 회의를 소집, 신임 집행부의 명단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일부 한인 직능단체들은 선관위 구성을 앞두고 있다. 뉴욕한인식품협회는 2회 연임, 올해 4년의 임가기를 마치는 이종식 회장을 이을 차기 회장 선출을 앞두고 조만간 선관위 구성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회는 아직 정확한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지만 오는 5월 신임회장의 임기 시작에 앞서 2월 선관위를 구성, 3월 신임회장 선출, 4월 식품인의 밤 행사를 겸해 취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뉴저지 한인 세탁협회도 오는 4월로 마무리되는 채수호 현회장의 임기를 대신할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선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의 박기효 회장도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상공회의소는 내달 중순께 정기 이사회를 개최, 박회장의 연임 여부를 의논할 방침이다. <최희은 기자>
C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