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케츠에 99-113…지난 10게임서 9패
▶ 클리퍼스는 폴 없이 셀틱스에 111-105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이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 부상병동’이 된 LA 레이커스가 날개 없는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8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펼쳐진 휴스턴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을 5점차로 앞선 채 마치는 등 초반 ‘반짝’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3쿼터에서만 로케츠에 15-33으로 압도당하면서 단숨에 끌려간 끝에 99-113으로 무릎을 꿇었다. 로케츠(23승13패)는 제임스 하든이 시즌 최고인 38득점을 뽑아냈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20점과 13리바운드를 보탰다.
마지막 10경기에서 9패째를 당한 레이커스(14승22패)는 닉 영이 25점을 뽑아내며 초반 상승세를 탔고 파우 가솔과 조디 믹스가 21점씩을 보탰으나 하든과 하워드를 앞세운 로케츠에 후반 들어선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로케츠는 3쿼터 중반17-2 스퍼트로 단숨에 승기를 잡은뒤 4쿼터에선 여유있게 승리를 향해 순항했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홈코트인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1-105로 꺾고 코트 리더 크리스 폴 부상 이후 2승1패를 기록했다.
블레이크 그리핀(29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센터 디안드레 조단(11점 13리바운드)이 돌아가며 호쾌한 덩크슛을 펑펑 꽂아넣은 하일라이트쇼를 선보인 클리퍼스(25승13패)는 그럼에도 불구, 에이브리 브래들리(24점)와 조단 크로포드(24점)가 분전한 셀틱스와 4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이어갔으나 이후 12-2 스퍼트로 승기를 잡고 결국 셀틱스를 6점차로뿌리쳤다. 셀틱스(13승23패)는 6연패의 늪에 빠지며 레이커스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10게임에서 1승9패를기록했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10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시즌 두 번째로 LA 라이벌전을 펼친다. 시즌 첫경기로 펼쳐진 양팀간의 1차전에서는 레이커스가 116-113으로 승리한바 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