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객 모실 것
▶ 올해 한국 직항 취항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준비 등 최고 서비스 지향
“작년 샌프란시스코발 아시아행 수요가 전년대비 3%나 감소했지만 오히려 대한항공 판매는 증가했습니다. 이 모두가 한인 동포분들이 대한항공을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대한항공 샌프란시스코 지점의 이동욱<사진> 지점장은 올해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제일 먼저 지역 한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점장은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이 샌프란시스코에 취항한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동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1984년 7월 SF공항에서 임시운항을 시작했다. 3년이 지난 1987년 정기운항으로 바뀌고 1992년 3월 임시 중단할 때까지 총 8년을 운항했다. 이후 2년 후인 1994년 10월 SF-서울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2011년 5월부터는 SF-인천 매일 운항 체제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대한항공이 SF에서 운항을 시작한지는 중간에 2년을 빼면 총 28년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을 거치지 않는 직항 노선 정기운항편이 취항한지는 1994년부터 20년이 되기 때문에 올해를 ‘20주년으로 한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 지점장은 “20주년을 맞아 여러 기념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편의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상당 부분을 개선시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 5월, 라운지를 브리티시 에어웨이로 바꿔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를 각각 분리해 운영해 오고 있다.
비행기 탑승도 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이들 라운지에서 바로 할 수 있도록 했고, 샤워 시설 및 사무 공간 등을 따로 갖추는 등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지방, 특히 부산을 오가는 고객들을 위해 인천-김해 간 환승전용내항기를 운항해 SF에서 부산으로 가는 고객들이 짐을 김해공항에서 찾고 세관통과 절차도 김해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
화물전용기도 여객과 상관없이 따로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이전에는 수출입 창고를 분리해 관리했지만 올 1월1일부터는 수출입 창고를 통합 관리하게 돼 대한항공 화물기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보다 편리하고 간편해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현재 SF-인천 항공권 구입(여행사에서 구입, 온라인 제외) 고객에 한해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 특급호텔을 운행하는 대한항공 리무진 버스 티켓(1인당 1매)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지점장은 “대한항공 전 직원들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운항이라는 지상명제 아래 고객을 더욱 안전하게 모시고 세계 최고의 친절한 서비스를 지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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