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만 총영사 통일 강연회
▶ 통일장학생 수상식 열려
"분과위원회 활성화 하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경애, 이하 SF민주평통)는 11일 신년 하례식을 갖고 올 한해 화합을 통한 상생발전을 다짐했다.
정경애 회장은 "지난 해를 되돌아 봤을 때 민주평통은 위원들과 지역사회의 도움 덕분에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올 한해는 분과위원회를 활성화 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보답하는 평통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SF민주평통은 지난해 출범한 여성분과위원회의 조종애 회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정순 회장은 "민주평통 전 회장으로 14년만에 이자리에 섰는데 자문위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분과위원회가 보다 활성화 돼 미주 내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F민주평통이 주최한 통일 강연회에서 한동만 SF총영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남북 관계의 현 상황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 총영사는 "한국은 미국의 7번째 교역국이며, 7만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대한민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더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한국 경제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주장하는 신뢰 프로세스를 통한 남북간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와 김순란 이사장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실리콘밸리,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회장들이 모두 참석, 신년 덕담을 전했다.
또 이날 마지막 순서로 통일 장학생 시상식이 열려 대상을 받은 최규열씨를 비롯 11명이 수상했으며, 이경이 교육분과위원장과 박성파 홍보분과위원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화은 기자>
11일 SF민주평통이 주최한 통일 장학생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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