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킹 공격에 도난당해 ...구체적 피해규모 안밝혀
미 대형 유통업체 타깃의 고객 신용카드 정보유출 피해자수가 1억명을 넘는 것으로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본보 1월11일자 A1면>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명품 백화점으로 유명한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도 고객 정보를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먼 마커스는 11일 “최근 회사의 보안 프로그램에 대한 해커들의 공격이 발생해 일부 고객들의 신용카드 계좌와 거래내역 등의 정보가 도난당한 사실을 지난 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니먼 마커스는 “지난해 12월 중순쯤 백화점 매장에서 승인되지 않은 신용카드 결제 행위가 발생하면서 신용카드 프로세서를 통해 경보가 발동했고, 지난 2주일간의 조사를 통해 이같은 도난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백화점측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수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말 고객 계좌정보 유출사건을 겪었던 타깃도 “당시 정보가 유출된 피해 소비자수는 최대 1억1,000만명에 달하고 고객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외부로 새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당초 4,000만명 수준이라고 밝혔던 피해자수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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