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네트웍을 강화하고 권익은 더욱 보호하는 새해가 될 겁니다.”
최원철(사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은 올 한해 더 많은 수산인들을 협회 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수산인들의 생업에 장애물이었던 중량문제 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자영업자들로 회원 자격이 한정돼 있는데 앞으로는 수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회원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직회장 및 회원들과 논의, 정관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회원들을 영입하게 되면 협회 행사에 대한 수산인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각종 규제와 단속 등을 해결하는데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협회의 규모가 커짐으로써 수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도 훨씬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
최 회장이 올 한해 가장 우선시하는 또 다른 과제는 도매상들의 허위 중량 및 원산지 미표기 등 수산인들을 괴롭혔던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는 것. 중량 및 원산지 표시제 확립을 위해서는 법안 상정이 가장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수산인들과 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법의 테두리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는데 올 봄에는 꼭 법안을 상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올해 회원 주소록 발간, 장학기금 마련 골프 대회, 야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