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단체장 신년 포부
▶ 뉴욕한인 드라이클리너스협 김상균 회장
"더 이상 세탁인들이 부당한 벌금 폭탄을 맞지 않도록 시 기관과의 협력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이달 19일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가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김상균(사진)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구상에 고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가 그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무엇보다 비즈니스 운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시행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을 가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뉴욕시 환경국과 소방국 등 각종 규제를 관할하는 정부기관과 정기적인 회의도 가질 계획이다. 김 회장은 "수많은 업소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규정들에 새로 시행되는 규정까지 티켓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고 정확한 인스펙션 규정과 단속이 강화되는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항상 업데이트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협회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31일로 가입이 마감되는 오바마케어와 관련해 한인 보험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가입 절차와 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회 차원의 공동구매 실시를 위한 비용 절감도 모색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동남아에 공장을 둔 옷걸이 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상중에 있다"며 "올해중으로 컨테이너 단위로 업체와 직접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이달중 브루클린 보로청에 한인 세탁업소들이 모은 헌옷을 기증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C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