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에 종사하는 40대 한인 기업인이 뉴저지 포트리 상권의 노른자위로 알려진 구‘보더스 샤핑 몰’을 인수해 화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일명 ‘포트리 센추리아 개발부지’ 길 건너편의 팰리세이드 애비뉴와 메인 스트릿 코너에 위치한 구 ‘보더스 샤핑몰’은 대지가 2.6에이커, 건물 연면적이 6만6,283스퀘어피트로 매매가는 약 2,3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 샤핑몰에는 현재 ‘북창동순두부’, ‘크롬’, ‘코스모스 백화점’ 등 굵직굵직한 한인 업소들과 ‘듀안 리드’, ‘뉴욕 메트로 짐’ 등 유명 미국 업소 등 13개 업소가 입점해 있다. 특히 지상과 지하에 무료 주차 공간이 충분해 경쟁력이 매우 크다.
이번 샤핑몰 인수를 진행한 이스턴 부동산(대표 보웬 박)의 헬렌 원 에이전트는 1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 회사 ‘에쉬케나지 에퀴지션사’가 소유하고 있던 이 샤핑몰을 한인이 인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구 ‘보더스 샤핑몰’은 이제 명실상부 포트리 다운타운의 상징이자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극심한 불경기로 부동산 거래가 매우 저조한 가운데 2,300만 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매매계약이 완료된 것은 뉴저지 부동산 시장의 빅뉴스란 설명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6월 시작해 10월에 계약이 성사됐고 3개월만인 이달 13일 최종 클로징이 마무리됐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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