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법안 제정 탄력받았다
▶ 짐 맥더모트*애담 스미스 의원 동참
북한인권법안 제정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애덤스미스, 짐 맥더모트 워싱턴주 연방하원의원이 북한인권법(HR 1771) 공동발의자로 서명하면서 법안통과의 기대를 높였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기념식 참석차 시애틀을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이정순 총회장, 김길영 사무총장, 서용환ㆍ지병주 부회장, 정현아 대외홍보실장 등은 이날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워싱턴주 민주당 소속 릭 라슨, 짐 맥더모트,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 보좌관들과 만나 서명을 이끌어냈다. 릭 라슨 의원 외 의원 1명도 조만간 서명에 동참키로 했다.
H.R 1771은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지난해 4월 발의한 법안으로 북한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제3국이나 제3자를 통한 밀거래·마약·밀수 등의 활동으로 얻어지는 자금 차단 등 김정은 정권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정순 총회장은 “북한 인권법이 연방하원을 통과하려면 218표 이상 확보한다"면서 "공식지지를 표명한 하원의원이 132명”이라고 밝혔다. 미주총연은 지난 12월말 하원의원 310여명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미주총연은 법안의 의회통과를 위해 거주지역 하원의원에게 법안지지를 촉구하는 편지, 이메일, 팩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신 견본양식은 미주총연 웹사이트(http://koreanfedus.org)에서 구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미주총연 임원단이 13일 워싱턴주 연방하원들의 북한인권법안 지지서명을 받아내며 법안통과의 기대를 높였다. 왼쪽 앞줄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이정순 총회장, 서용환 부회장, 지병주 부회장, 김길영 사무총장, 릭 라슨, 애덤 스미스, 짐 맥더모크 하원의원 보좌관. <사진 미주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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