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단체장 신년포부/ 보험재정협 아가타 김 회장
"전문 보험인으로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커뮤니티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올해로 2년째 임기를 맞는 한인보험재정협회의 아가타 김(사진) 회장은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가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안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미디어나 세미나를 통해 오바마케어가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많은 한인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다"며 "비즈니스로서가 아닌 비영리 단체로서 상담이나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케어의 공식 네비게이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센터와도 협조해 한인들의 오바마케어 가입을 도울 계획도 있다.
협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원 단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김 회장은 "협회 설립의 주 목적이 한인 보험인들간 과당경쟁을 막고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골프, 낚시대회, 등산 등 다양한 레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해 주력했던 한인 1.5, 2세 회원 영입도 지속할 방침이다. "영어 구사가 자유로운 차세대 한인들이 결국은 한인사회 보험업계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김 회장은 지난해만 6명의 젊은 보험인을 가입시켰다.
협회는 오는 3월2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연례만찬을 열고 한인 보험인들은 물론 주류 보험업계 및 주 보험국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각종 보험 정보가 담긴 보험재정회보가 무료로 배부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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