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캠 드라이브-인’이 들어서 있던 아이에아 소재의 15에이커 상당의 부지에 1,500여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5개 동의 건물을 짓겠다는 ‘로버슨 프라퍼티’사의 제안이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 의회는 건축인가를 보장해 주는 대신 관련법이 개발업자에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사회기반 시설 개선과 공익사업을 약속하는 조건을 건 일종의 계약 체결을 추진 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민간 건축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차후 건축허가 승인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대신에 정부측이 특정 조건의 이행을 요구하는 식의 ‘계약체결’은 호놀룰루 시 의회 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의회 산하 토지구역설정위원회의 이카이카 앤더슨 위원장은 로버슨사와의 이번 계약이 성사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구역설정위원회를 통과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8호 의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는 오는 21일 오전 9시 도시기획국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번 계약에 대한 상세한 내역은 인터넷 웹사이트 주소 bit.ly/1ePjr6p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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