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울정 옆 마당 포함… 프로젝트 시한 만료 다소 늦어져
LA 한인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올림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와 다울정 인근의 ‘마당’ 공원 조성사업이 프로젝트 계약 기한 만료로 빨라야 올 7월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22일 프로젝트 추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계약 기한이 최근 만료됨에 따라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감독위원회의 연장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 감독위원회는 오는 2월6일 이 프로젝트의 연장을 승인하기 위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계약 기한이 만료된 이유는 주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이 프로젝트를 관장했던 커뮤니티 재개발공사(CRA)가 폐지됨에 따라 올림픽 게이트웨이와 마당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다시 회생하는 절차를 거치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기금 지원결정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 아트&레크리에이션센터 추진위원회(K-ARC) 이창엽 회장은 “올림픽 게이트웨이와 마당 프로젝트가 지연돼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일단 주 재무부에서 기금지원이 확정된 만큼 기한을 연장하는 안건의 통과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재무국은 지난 2012년 8월 마당 프로젝트는 다울정 북쪽 올림픽가에서 샌마리노 스트릿으로 연결되는 놀만디 애비뉴 구간을 소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총 142만2,500달러를, 다울정 옆 한인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대형 아치를 설치하는 올림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는 124만2,500달러 등 총 266만5,000달러의 기금지원을 결정했었다.
이 회장에 따르면 다음달 프로젝트의 마감기한 연장 승인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최종 디자인 선정 및 시공사 선정 등 오는 2015년 말까지는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기금을 어렵게 확보한 만큼 올림픽 경제개발지구 개선 프로젝트 추진에 커뮤니티가 공동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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