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 조찬모임 2014년도 신임 임원진들. 왼쪽부터 김영욱 수석부회장, 데레사 황 기획담당, 고동원 회장, 안주은 부회장.
“딱딱한 모임이 아닌 재미있고 알찬 모임으로 지속시키는 것이 새해 목표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 조찬모임(회장 고동원)을 이끌고 갈 고동원 회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실시해 온 정치, 경제, 사회, 건강 등 각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에 재미와 흥미를 더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더 많은 교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신년계획을 밝혔다.
지난 1997년을 시작으로 조찬모임은 17년 동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이면 타운 내 JJ 그랜드 호텔에 모여 교우들끼리 아침식사를 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져왔다. 조찬모임에 참석하는 교우들은 이른 아침시간에도 불구하고 54학번부터 94학번까지 40여명이 참석해 왔다.
고 회장은 “남가주 지역에 여러 소모임이 있지만 활발하게 교우들이 참석해 그 명맥을 잇는 건 고려대 조찬모임이 유일하다”며 “다른 학교들도 조찬모임을 시도했지만 지속되지 못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조찬모임이 발전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존의 주요 참석 층이었던 기성세대 및 새로운 젊은 세대의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다양한 시도를 실시하게 된다. 그 첫 출발선으로 아침에 실시해온 모임을 설날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29일 오후 6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강사 초빙 없이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오는 5월 멕시코 크루즈 단체여행과 9월 가을맞이 단풍놀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213)880-9947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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