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동동문회 제23대 집행부 임원단은 지난 18일 용수산 식당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중동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가주 최대, 최고의 동문회라는 긍지를 이어갈 것입니다”
남가주 중동 중·고 동문회가 최순봉 회장을 주축으로 제23대 회장단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주윤 수석부회장, 한상원 사무총장, 김주영 수석총무과 함께 신임 회장단을 이끌어갈 최순봉 회장은 “계속된 경기불황 속에서도 중동동문회가 남가주 최대, 최고의 동문회로 잘 유지되어왔고 예산이나 활동, 모임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해 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동문화합과 단결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동문회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동문회는 남가주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시애틀, 달라스, 라스베가스, 포틀랜드 등 미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웍을 자랑한다. 최 회장은 “동문회는 한국과 미국 정계와 재계, 문화계 각 분야에 포진한 동문들의 힘을 결집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남가주 동문회에는 250~300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단 구축과 함께 남가주 중동동문회는 2014년도 상반기 사업으로 ▲2월1일 오후 2시 한국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응원 ▲5월 할리웃보울 단체관람 ▲모교 은사 초청 하계야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축구, 산악, 골프, 사진, 낚시, 와인동호회 등 동문회 산하 동호인 모임들은 올해도 자체행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함께 동참하는 모임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최순봉 회장은 “23대 회장단은 고령화되어 가는 동문회에 젊은 동문들을 영입하고 또 동문회 산하 동호회를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남가주 중동동문회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를 적극 활용해 동문회가 추구하는 소소한 재미와 다채로운 이벤트에 더욱 많은 동문들을 참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중동 동문회는 지난 2006년 북미와 중남미지역 동문회를 결집한 미주 총동문회를 창립했고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연결한 글로벌 네트웍 구축사업을 전개했는데 몇 년 새 지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타주 동문들과의 연락이 활발하지 못하다”며 “올해는 타주 동문회와 연계해 협력 관계를 확대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800-1166, 웹사이트 www.joongdongusa.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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