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타주 전출입 -49,259명 불구, 전체인구 33만 늘어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에서 이민자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여전히 이민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3일 발표한 2013년 기준 주별 인구변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2년 7월1일부터 2013년 7월1일 사이 1년 간 이민자 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12만3,217명이 새로 외국에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된 캘리포니아였다.
이민자 인구유입이 많은 주로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주가 10만1,778명으로 뒤를 이었고 플로리다주 9만9,454명, 텍사스주 6만4,187명, 뉴저지주 4만6,373명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주는 텍사스로 2012년 7월1일부터 2013년 7월1일 사이 1년 새 자연증가와 이주를 합쳐 38만7,397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캘리포니아는 33만2,643명이 늘어 두 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이들 2개 주는 국내 이주 면에서는 텍사스가 전출 인구보다 전입 인구가 훨씬 많아 11만3,528명이 국내 이주를 통해 새로 유입된 반면, 캘리포니아는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많아 국내 이주로 인한 인구 감소가 4만9,259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국내 이주로 인한 감소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 전출 인구와 전입 인구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캘리포니아의 전출입 인구 격차는 매년 10만명선에 달했으나 지난해에는 그 절반 수준인 5만여명 정도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 이주로 인해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텍사스주였고 이어 플로리다주가 9만1,48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 3만7,240명, 콜로라도 3만6,284명, 사우스캐롤라이나 2만9,324명, 애리조나 2만6,417명 등의 순으로 이주 인기가 높은 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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