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 정보에 대한 문제도 자세히 알려줄 것
▶ 학회 규모 늘리고 연구결과 발표자 인원도 확대
"학술적 교류와 인적 교류 더욱 넓힐 것"
"학술적 교류와 인적 교류를 넓히고 채용 관련 정보를 중계하는 콜리스가 될 것입니다"
지난 1980년대 베이 지역의 생명 과학 관련 연구자 및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가지며 발전을 거듭해왔던 KOLIS(Korean LIfe Scientists in the Bay area. 회장 조현선 박사.사진)는 이제는 어느 때보다도 치열해진 국내외 취업 시장의 정보를 알리는 한편 해외의 유능한 한인 과학자들을 한국에 소개하는 중개자 역할을 자처할 만큼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러기에 콜리스의 올해 다짐도 예년에 비해 또 다른 성장을 보여주는 듯했다.
콜리스는 우선 학술적 교류와 관련 1년에 2회 실시하는 정기총회의 형식을 기존의 규모에서 1일 학회 규모로 늘이는 방안(기존에는 각 학교에서 대표 1명씩 4명의 연사와 약 2명의 교수급 연사가 발표하는 규모였음)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연구원들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별로 3명씩 총 12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생명과학 관련 분야의 방문교수들과 이 지역의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수 또는 그에 준하는 직책에 있는 분들을 초빙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을 내 놓았는데 생명과학 관련 회사 및 제약회사에 재직 중인 BAKAS 회원들에 대한 초빙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베이 지역의 저명한 과학자들을 초빙하여 지역의 한인 생명과학 관련 모임의 미국 사회 내에서의 교류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콜리스는 이와 함께 베이 지역에 많이 밀집된 연구 분야(신경과학, 줄기세포 연구 등)에 대해서도 연 1회 정도의 분야별 세미나 개최를 지원할 계획을 갖고 준비작업에 착실히 임하고 있다.
어느 단체든 마찬가지지만 콜리스 역시 인적 교류에 대한 문제도 단체를 운영함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매년 여름 펼치고 있는 가족 운동회 형식의 바베큐 파티 행사는 빠뜨릴 수 없는 콜리스만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취미 생활에 대한 소모임도 지원하고 있는데 베이지역 4개 대학(스탠포드, UCSF, UC버클리, UC데이빗) 학교 내에 있는 많은 운동 및 취미 생활 관련 소모임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콜리스는 생명공학 관련 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구직난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채용관련 문제와 관련 유망 전도한 직종에 대한 다양한 패널토의와 채용관련 세미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현선 회장은 "현재 미국 전체 바이오 산업의 약 70%인 4000여 개 회사가 밀집해 있다"면서 "바이오 벤처의 본산지인 베이 지역에서 바이오텍 기업인의 모임인 BAKAS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하여 베이 지역에서의 구인 정보 및 바이오 기업에 관련된 정보를 콜리스 회원들에게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허브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콜리스의 웹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http://www.kolis.or.kr)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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