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엔젤스 합창단, 지난 주말 디즈니랜드 공연
▶ 6월 연주회 ‘도산의 밤’ 꾸며… 신입단원 모집
영엔젤스 합창단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신입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실시한다. 왼쪽부터 영엔젤스학부모회 김현주 운영위원, 앤지 김 오디션 담당. 글로리아 안 부지휘자. 이희숙 회장, 김미훈,김미영씨.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어린이 합창단인 ‘영엔젤스 합창단’(회장 이희숙·상임지휘자 장인준)이 지난 주말 디즈니랜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은 영엔젤스 합창단은 지난해 나눔의 집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영엔젤스학부모회 이희숙 회장은 “지난해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정기 연주회는 앞으로 영엔젤스 합창단이 나아갈 바를 실감하게 했다”며 “단순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는 합창 공연이 아니라 역사적, 교육적인 의미를 지니고 관객과 호흡하는 연주회를 계속해서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디즈니랜드 야외특설무대 공연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합창단의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오는 6월29일 제일회중교회에서 열릴 제23회 정기연주회는 이경원 리더십센터와 더불어 ‘도산 안창호의 밤’으로 꾸미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영엔젤스 합창단은 오는 2월8일 나성영락교회에서 신입단원 모집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단원 모집은 작은반(1~5학년)과 큰반(6~10학년), 고교생 대표팀(Varsity)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3개월의 준 단원기간을 거쳐 정식 단원들과 함께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글로리아 안 부지휘자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음악봉사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우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누구나 오디션에 응시할 수 있다”며 “또 2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최선희 강사가 지도하는 핸드벨 클래스가 운영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엔젤스 합창단 오디션 참가를 원할 경우 당일 사진 1매와 노래 1곡(가능하면 악보 지참), 수수료 20달러를 지참하면 된다. 문의 (213)281-1200 (323)605-286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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