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과기대 남궁근 총장(앞줄 오른쪽)과 칼폴리 포모나 마이클 오티스 총장이 교류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칼폴리 포모나 대학과 서울 과학기술대가 교류 업무협약(MOU)를 맺고 학생과 교수진 교류 및 공동 학술연구 진행에 적극 나선다.
지난 24일 칼폴리 포모나 총장실에서 이 대학 마이클 오티스 총장과 서울 과기대 남궁근 총장은 교류협정에 서명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서울과기대 측에서 산업정보시스템 공학과 국광호 학과장과 이강원 교수가, 칼폴리 포모나 측에서는 평생대학 학장 하워드 에반스 박사, 공과대학 부학장 벤 바르 박사, 산업공학대학 학과장 압둘 사닷 박사와 켐란 아베디니 교수, 그리고 칼폴리대 국제업무담당 척 박 디렉터가 참석했다.
두 대학은 이날 협정을 통해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프로그램과 함께 과학ㆍ기술분야에서 심층적인 학술 교류를 펼쳐가기로 했으며, 교류학생 수용을 위해 양교가 기숙사 시설을 늘리는 등 노력을 펼쳐가기로 했다고 남궁근 총장은 밝혔다.
서울 과기대는 지난해 말 대만 과기대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보통신대학교 등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미국을 비롯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러시아 등 각국의 82개 대학과 과학, 공학, 기술, 학문분야에서 활발한 학생 및 교수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고 과기대 측은 밝혔다.
서울 과기대는 1963년 경기공업고등 전문학교로 출범해 서울산업대학을 거쳐 최근 서울과학 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으며, 산업공학과 정보시스템 공학, 테크노 경영의 융합교육 과정 등이 유명하다. 6개 단과대학 23개 학과와 7개 대학원에 736명의 교수진과 교직원 및 1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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