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장 신년포부/ 한미미용인연합회 미셸 이 신임회장
"협회를 젊은 조직으로 재구성하고 기술력 신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로 한인 미용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이달 21일부터 2년 임기에 들어간 한미미용인연합회의 미셸 이(사진) 회장은 올해 ‘새로운’ 협회의 출발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 동안 협회원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돌보는데 바빠 협회 참여가 부족했다"며 "친목 도모도 중요하지만 협회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키면서 젊은 미용인들을 대거 참여시켰다. 이 회장은 "그 동안 나 자신을 비롯해 젊은 미용인들이 협회에 직접적으로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임원들 비롯해 활발하게 미용업계를 이끌어가는 젊은 미용인들을 많이 영입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협회 산하에 미디어 담당부서를 새로 조직하고 협회 웹사이트를 개설해 온라인 활동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이 회장은 "각종 정보와 협회 소식을 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설할 방침"이라며 "차후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반영해 웹사이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년 3~4차례 열리는 세미나의 내용도 제품 위주에서 기술 위주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요즘 미용계의 화두는 머릿결을 최대한 살리면서 일반인들이 집에서도 쉽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도록 하는 미용 기술"이라며 "제품도 중요하지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미용인들의 단합을 위해 10여년전 열렸던 미용인 체육대회를 재개최할 계획도 구상중이다. 협회는 내달 중 시무식을 갖고 구체적인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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