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지난해 12월의 실업률이 5.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는 건설경기의 회복으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이 미 전국에 비해서 2배 이상 늘어나 급속한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OC 실업률은 6.8%, 지난 11월에는 5.7%이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경제학자 아닐 푸리 박사는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경기침체를 겪어 왔다”며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건설 퍼멋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8.5%에서 12월에 8.3%로 하락했다. 미 전국의 실업률은 11월 6.7%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전체 3만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일자리는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006년 12월에 비해서 낮은 8만300개를 기록하고 있다. 헌팅턴비치 상공회의소의 제리 윌러 회장은 “경제는 계속해서 회복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월스트릿에서 만큼 메인 스트릿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실업률은 단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주민들을 계산한 것이며, 더 이상 직장을 찾지 않는 실업자들의 경우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해고 당한 나이 많은 주민들의 경우 자발적으로 은퇴를 하고 있다. 특히 대학 학위가 없는 많은 노동자들이 풀타임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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