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쿼타 8만5천개 20만 이상 몰릴듯
▶ 추첨통해 접수 예상
미국 내 취업이민의 첫 단계로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2014년 10월~2015년 9월)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서 접수를 앞두고 취업비자 신청자가 접수 첫 날부터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첨을 통해 취업비자 신청서 접수자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미국 경기가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외국인 전문 인력 수요가 많은 미 IT업계가 급속도록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올해 취업비자 신청자는 약 20만명을 넘기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였던 지난해 연간 쿼타 8만5,000개를 훨씬 넘는 12만4,000여명이 외국인 취업비자 신청서를 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미국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타고 있어 20만명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4월1일 취업비자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면 첫 주간에 쿼타가 완전 소진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첨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비자 신청을 준비 중인 H-1B 비자 희망자들은 관련 서류를 미리 철저히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고용주들도 H-1B 신청이 필요한 유학생비자(F-1) 소지자나 교환방문(J-1) 또는 그 외 비이민비자(L-1, E-3) 소지자의 현황을 파악해 사전에 취업비자 신청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이민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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